생활/유통

체코 정통 라거 ‘부드바르’, 한국 소비자 공략 본격화…전국 55개 대형마트 시음행사

  • 이마트·롯데마트 55개 매장에서 대규모 체험 행사 진행
  • 대표 제품 ‘부드바르 오리지널’·‘부드바르 다크 라거’ 선보여
  • 체험형 마케팅 확대 속 정통 체코 라거 브랜드 인지도 강화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부드바르(Budvar)가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는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대규모 시음행사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체코 정통 라거의 매력을 직접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그리고 26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전국 이마트 38개점과 롯데마트 17개점 등 총 55개 매장으로, 소비자들은 부드바르의 대표 제품을 직접 시음하며 브랜드의 특징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부드바르 오리지널’과 ‘부드바르 다크 라거’가 소개된다. 부드바르 오리지널은 균형 잡힌 풍미와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인 체코식 라거이며, 부드바르 다크 라거는 블랙커피와 다크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달콤쌉싸름한 풍미로 차별화된 라거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전용잔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단순 시음을 넘어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역사와 제조 방식, 체코 맥주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부드바르는 체코 국영 브루어리에서 생산되는 전통 라거 브랜드다. 체코를 대표하는 사츠(Saaz) 홉과 모라비아산 맥아를 사용하며, 최대 90일 동안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 수입맥주 시장은 가격 경쟁 중심에서 체험 중심 마케팅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맛보고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을 경험하는 방식이 중요해지면서 시음 행사, 팝업스토어, 미식 콘텐츠 연계 마케팅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프리미엄 수입맥주 시장 확대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보다 품질과 브랜드 스토리, 원산지 정체성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엠즈베버리지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정통 체코 라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드바르만의 전통과 품질을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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