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삼양 ‘불닭’ 협업 확대…파니니·샌드위치 신제품 출시
- 불닭 콘치즈 파니니·불닭 치킨 바게트 샌드위치 출시…협업 라인업 확대
- 1월 협업 제품 흥행으로 파니니 판매량 40% 증가…불닭 IP 인기 이어간다
- 폭염에 아이스음료 판매도 급증…여름 시즌 메뉴와 델리 강화 전략
투썸플레이스가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 ‘불닭’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델리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초 선보인 협업 제품이 높은 판매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파니니와 샌드위치까지 제품군을 넓히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매운맛’ 소비 트렌드를 적극 공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5일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와 협업한 델리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불닭 콘치즈 파니니’와 ‘불닭 치킨 바게트 샌드위치’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불닭 조합 레시피를 투썸플레이스의 델리 메뉴에 접목해 개발했다.
‘불닭 콘치즈 파니니’는 치아바타에 불닭 소스로 조리한 닭다리살과 달콤한 콘치즈를 더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불닭 치킨 바게트 샌드위치’는 바게트에 불닭 마요 소스로 버무린 닭가슴살과 당근 라페를 넣어 매콤함과 산뜻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도록 불닭 스틱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데이 투썸 세트’도 적용돼 식사와 음료를 함께 즐기려는 고객을 겨냥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월 삼양식품과 협업해 한정 판매한 ‘불닭 치즈 멜트 파니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번 협업 확대를 결정했다. 당시 제품 판매 기간 동안 파니니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불닭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8일까지 투썸하트 멤버십 정회원이 불닭 협업 메뉴를 구매하면 보너스 하트 5개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으며, 다른 푸드 메뉴를 6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보너스 하트 2개를 제공한다.
한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투썸플레이스의 여름 음료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이스커피와 아이스 음료 판매량은 직전 같은 기간보다 약 15% 늘었다.
특히 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생 수박주스’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약 20% 증가하며 아이스카페아메리카노에 이어 커피·음료 부문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티 베리에이션’ 음료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46% 증가하는 등 무더위가 계절 메뉴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계에서는 최근 인기 식품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 컬래버레이션’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검증된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SNS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식품을 넘어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소재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 메뉴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협업에 보내준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불닭의 매력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델리 제품군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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