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릴린 먼로 100주년 기념 영화 후원…문화예술 통한 글로벌 브랜드 가치 확장
-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플레시 임팩트’ 제작 지원
- 베니스국제영화제 첫 공개…문화예술 후원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 강화
- 뉴욕 전시부터 영화 제작까지 문화 프로젝트 확대…브랜드 철학과 예술성 접목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문화예술 후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 제작을 지원하고, 공개 이미지를 29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의 삶과 예술성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작업이다. 제네시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며 시대를 초월한 영향력을 남긴 먼로의 삶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해온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
영화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이자 감독인 매기 질렌할이 연출을 맡았으며, 젊은 시절의 마릴린 먼로는 다코타 존슨이, 노년의 먼로는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엘런 버스틴이 연기한다. 피터 사스가드와 세피데 모아피도 주요 배역으로 출연한다.
‘플레시 임팩트’는 마릴린 먼로 재단을 관리하는 어센틱 브랜즈 그룹과 협업해 제작됐다. 영화는 대중이 기억하는 할리우드 스타를 넘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시대를 앞서간 인물로서의 마릴린 먼로를 새롭게 조명한다. 영화 제목은 먼로가 남긴 강렬한 존재감과 시대를 초월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영화 후원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마릴린 먼로의 삶과 예술적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며 현지 관람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아 당초 계획보다 운영 기간도 연장됐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제네시스의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 기관들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전시와 작가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브랜드의 예술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우리가 기억하는 마릴린 먼로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제네시스의 제안으로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이미 마렌틱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영화 지원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남긴 문화적 아이콘을 조명하려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콘텐츠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예술·영화·패션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감성을 전달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제네시스 역시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기술력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을 함께 전달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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