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왈츠앤잼’, 12월 3일 글로벌 출시…장난감과 변신으로 풀어가는 모험
- 스팀·닌텐도 스위치 2·PS5 동시 출시 예정…스팀 체험판 공개
- 영혼과 강아지가 사후 세계 탐험…퍼즐·전투 결합한 액션 어드벤처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개성 있는 캐릭터와 퍼즐을 결합한 신작으로 글로벌 PC·콘솔 시장에 도전한다. 기억을 잃은 영혼과 영혼 강아지의 모험을 담은 ‘왈츠앤잼’은 두 캐릭터의 서로 다른 능력을 조합하는 플레이를 중심에 둔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왈츠앤잼(Waltz and Jam)’을 오는 12월 3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2, 플레이스테이션 5를 통해 PC와 콘솔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영혼 ‘왈츠’와 영혼 강아지 ‘잼’이 사후 세계 ‘다운타운’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운타운은 인간의 일곱 가지 죄악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한 세계로, 서로 다른 분위기와 장치를 갖춘 일곱 개 챕터로 구성된다.
사후 세계를 표현하는 방식에도 작품의 개성이 담겼다. 손으로 그린 듯한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해 낯선 공간을 구현했다. 무대의 설정뿐 아니라 캐릭터의 움직임과 화면의 분위기를 통해 모험의 정서를 전달하려는 구성이다.
플레이의 핵심은 왈츠의 장난감과 잼의 변신 능력이다. 이용자는 게임 곳곳에 흩어진 장난감을 수집해 새로운 능력을 얻고, 이를 활용해 퍼즐을 풀거나 적과 싸운다. 잼을 공이나 트램펄린 등으로 변신시켜 길을 개척하는 방식도 제시됐다.
두 캐릭터의 능력은 탐험과 전투를 연결한다. 단순히 이동 경로를 따라가는 대신 상황에 맞는 도구와 변신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과정 자체가 게임의 재미가 될 수 있다. 캐릭터의 협력은 이야기와 진행 방식에 함께 반영되는 요소다.
정식 출시 전에는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조작과 퍼즐, 전투의 기본 구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로 확인하기 어려운 조작감과 진행 속도를 미리 접할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C와 콘솔 동시 출시는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플랫폼마다 익숙한 이용 환경과 조작 방식이 다른 만큼, 동일한 작품의 재미를 각 기기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완성도가 중요하다. 출시 후 실제 이용 경험은 이러한 구현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신작은 국내 게임기업이 캐릭터와 세계관, 탐험 경험을 앞세운 작품으로 선택지를 넓히는 사례다. 장난감 수집과 강아지의 변신처럼 직관적인 요소는 작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익숙해진 장치에 새로운 활용법을 더하는 설계가 모험의 지속성을 좌우한다.
차별화된 그래픽과 설정이 실제 재미로 이어지려면 퍼즐의 난이도와 전투, 탐험의 흐름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이용자가 다음 공간을 궁금해하고 새로 얻은 능력을 시험하도록 만드는 구성이 중요하다. 현재 공개된 데모와 향후 정보는 이러한 방향을 확인할 창구가 된다.
왈츠앤잼의 출시는 개성 있는 국내 개발작이 글로벌 PC·콘솔 이용자와 만나는 기회다. 두 캐릭터의 능력을 조합하는 발상이 다양한 챕터에서 얼마나 풍부한 경험으로 이어질지가 작품의 경쟁력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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