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 스팀’ 출시…청소 뒤 물걸레 관리까지 자동화
- 최대 100도 온수·110도 스팀으로 물걸레 세척…63도 열풍 건조 지원
- 흡입·진동 물걸레·장애물 인식 강화…일반형 189만원·직배수형 204만원
로봇청소기의 경쟁 범위가 바닥을 청소하는 성능에서 청소 후 기기를 관리하는 과정까지 넓어지고 있다. 로보락은 물걸레 세척과 건조, 도크 관리 기능을 강화한 ‘S10 맥스V 울트라 스팀’을 국내에 출시하며 한국 소비자의 주거 환경과 관리 수요를 겨냥했다.
로보락은 한국 시장 특화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10 맥스V 울트라 스팀을 12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진공 청소와 진동식 물걸레 청소를 결합하고, 사용 후 물걸레와 도크를 관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위생 관리 기능은 최대 100도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한 뒤 최대 110도 스팀으로 집중 세척하는 방식이다. 고온 스팀은 물걸레 섬유에 남은 오염물의 세척을 돕는 용도로 설명됐다. 청소가 끝나면 최대 63도 열풍으로 물걸레와 먼지 배출 경로를 건조하며, 도크도 최대 100도 온수를 활용한 셀프 클리닝을 지원한다.
바닥을 닦는 기능에는 ‘비브라라이즈 5.0’ 시스템을 적용했다. 회사가 제시한 사양은 14뉴턴의 하향 압력과 분당 최대 4000회의 음파 진동이다. 확장형 물걸레 헤드로 벽면과 모서리까지 닿도록 했으며, 공간에 따라 물걸레를 분리하는 등 청소 방식을 조절한다.
진공 청소는 최대 3만6000파스칼의 흡입력을 지원한다. 메인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에는 머리카락 엉킴을 줄이기 위한 구조를 적용했다. 먼지 자동 비움과 세제 자동 투입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의 반복 관리 부담을 덜도록 설계했다.
주행 기능에서는 최대 8.8㎝ 높이의 이중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사양을 제시했다. 본체 높이를 최대 7.95㎝까지 낮춰 가구 아래에 진입할 수 있고, AI 장애물 인식 시스템은 300종 이상의 물체 유형을 인식한다는 설명이다. 문턱 수치는 이중 문턱 조건으로 제시된 것으로 실제 집의 구조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 주거환경에서는 단단한 바닥의 물걸레 청소뿐 아니라 가구 아래와 방 사이의 이동, 머리카락 처리 등이 사용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 신제품은 이 같은 생활 요소에 청소 후 관리까지 더해 자동화 범위를 넓히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일반형 189만원, 직배수형 204만원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방문 설치와 이사 시 직배수 재설치 등의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부 혜택과 조건은 구매 모델과 판매 채널에 따라 달라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별 사양의 숫자뿐 아니라 집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문턱의 형태와 가구 아래 높이, 도크를 설치할 공간, 급·배수 여건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 자동 세척과 먼지 비움 기능이 있어도 소모품 교체와 정기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작업은 함께 고려해야 한다.
높은 온도와 흡입력은 회사가 제시한 최대 사양으로, 모든 환경에서 같은 결과를 보장하는 수치는 아니다. 실제 사용 편의는 바닥 오염과 실내 배치, 청소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로봇청소기의 가치는 사람이 청소와 관리에 들이는 수고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있다. 이번 신제품은 바닥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과 건조까지 연결하며 이러한 경쟁이 제품 전체의 사용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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