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만 명 규모 ‘카카오프렌즈 런 2026’ 개최…AI·디지털 서비스 결합한 러닝 축제 선보인다
- 10월 10일 성남 탄천서 1만 명 참가 러닝 페스티벌 개최…8월 10일부터 참가 접수
- 카카오맵·카카오톡·AI 러닝 코칭·기부 캠페인까지 연결한 디지털 러닝 경험 구현
- 카카오프렌즈 IP와 28개 브랜드 참여…온·오프라인 아우르는 축제형 행사 확대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과 인공지능(AI),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대규모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카카오의 서비스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포츠+테크+콘텐츠’ 융합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라는 평가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총 1만 명 규모의 러닝 페스티벌 ‘카카오프렌즈 런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Run Together, Be Friends(함께 뛰는 순간, 모두가 프렌즈)’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카카오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하나의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록 경쟁보다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펀 런(Fun Run)’ 콘셉트로 운영되며, 5km와 10km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는 8월 20일 발표된다.
참가비는 8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ARC와 협업한 카카오프렌즈 러닝 의류 세트와 완주 메달, 협찬사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카카오는 행사에 앞서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카카오프렌즈 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 러닝 콘셉트의 한정판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러닝의 전 과정을 카카오의 디지털 서비스와 연결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는 카카오맵을 통해 대회 정보 확인과 친구 위치 공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지갑에서는 디지털 참가자 카드를 발급받는다.
여기에 카카오같이가치와 연계한 기부 캠페인, AI 기술을 활용한 ‘카나나 인증샷’ 서비스, ‘ChatGPT for Kakao’ 기반 AI 러닝 코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해 카카오맵과 카카오같이가치를 활용한 버추얼 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온라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주요 계열사와 다양한 브랜드도 행사에 힘을 보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애프터 공연을 지원하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카카오프렌즈 체험존을 비롯해 ARC, LG그램 | AMD, 파워에이드, 동아제약 등 총 2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약 3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업들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체험형 행사를 적극 확대하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러닝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스포츠 행사에 캐릭터 IP와 AI,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브랜드 마케팅이 새로운 소비자 접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플랫폼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프렌즈 런’은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돼 참가자들이 카카오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달리는 즐거운 경험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러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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