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유한킴벌리, 시니어 혁신가 육성 본격화

  •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4기’ 모집…6월 5일까지 접수
  • 헬스케어·일자리·여가 등 시니어 문제 해결 스타트업 발굴
  • 지원금·멘토링·사업 연계까지…초고령사회 대응 플랫폼 확대

유한킴벌리가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시니어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11일 ‘2026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분야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2023년 시작된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시니어 헬스케어, 일자리, 돌봄,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혁신 기업을 발굴·육성해왔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단순 복지 중심 접근을 넘어 ‘시니어 산업’을 미래 성장 시장으로 바라보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민간 기업이 직접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니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 중인 개인 및 법인 사업자다. 신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과 시장 성장성,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기업가의 실행력과 리더십 등이다.

선정 기업에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가 제공된다. 유한킴벌리의 시니어 관련 제품·서비스 및 캠페인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니어 산업 전문가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크 지원 등 실질적인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니어 복지 및 일자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역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산업 전반에서 ‘에이지테크(Age-Tech)’와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이 빠르게 부상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고령층 소비와 건강관리, 돌봄,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니어 산업은 복지 영역을 넘어 기술·유통·헬스케어·콘텐츠 산업과 결합한 차세대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액티브 시니어층 확대와 함께 단순 돌봄 중심이 아닌 ‘삶의 질 향상’ 중심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건강관리 서비스, 커뮤니티 플랫폼, 시니어 여행·문화 콘텐츠, 디지털 교육, 재취업 플랫폼 등 새로운 형태의 시니어 비즈니스가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측은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이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시니어 산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 기부를 넘어 미래 사회문제 해결과 산업 생태계 육성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니어 시장을 둘러싼 민간 혁신 경쟁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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