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대 연다…’디어 마이 히어로’ 14일 개봉
- 넥슨 대표 IP 메이플스토리,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팬들과 만남
- 시그너스 기사단 신병 ‘아이단’ 성장 스토리 담아
- 영화 관람 특전·전시·굿즈 판매 등 대규모 팬 이벤트 마련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게임을 넘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게임 IP가 영화관 스크린으로 확장되면서 게임과 애니메이션, 굿즈를 아우르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극장판 애니메이션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를 오는 6월 1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예매는 6월 8일부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의 핵심 세력인 시그너스 기사단에 새롭게 합류한 신병 ‘아이단’의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오랜 기간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들에게는 친숙한 세계관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서 새로운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는 게임 IP의 영상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 ‘소닉 더 헤지혹’,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 원작 콘텐츠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게임 IP의 확장 가능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게임 세계관을 활용한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역시 대표적인 K-게임 IP 확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넥슨은 영화 개봉과 함께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관람객들에게는 영화 티켓 인증을 통해 스페셜 아트카드와 게임 내 시그너스 기사단 코디 아이템, ‘DEAR MY HERO’ 훈장 아이템 등이 포함된 특전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주요 캐릭터와 사도를 형상화한 대형 스태츄 전시가 진행된다. 시그너스 기사단 망토, 애니메이션 엽서북, 원화 엽서, 피규어 등 다양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단순한 영화 개봉을 넘어 메이플스토리 IP의 장기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게임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를 영화관과 오프라인 전시, 굿즈 판매로 연결함으로써 팬덤 경험을 확대하고 IP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로 서비스 23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여전히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으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향후 후속 애니메이션과 영상 콘텐츠 제작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게임이 하나의 종합 문화 콘텐츠로 진화하는 시대. 메이플스토리의 새로운 도전이 국내 게임 IP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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