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총출동”…롯데온, ‘엘타운 슈퍼 위크’로 통합 할인 공세
- 롯데월드·롯데리아·세븐일레븐 등 참여…온·오프라인 혜택 결합
- 최대 22% 할인·포인트 적립 강화…‘계열사 연계 소비’ 유도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 혜택을 집약한 대형 프로모션 ‘엘타운 슈퍼 위크’를 통해 통합 유통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의 쇼핑 경험으로 묶어 고객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롯데쇼핑 산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롯데월드, 롯데웰푸드, 롯데GRS, 세븐일레븐 등 온·오프라인 브랜드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롯데리아 상품권과 크리스피크림도넛 교환권, 프리미엄 가나 초콜릿 등 다양한 계열사 상품이 특가로 제공된다. 특히 롯데 아쿠아리움 연간 이용권 ‘마린프렌즈권’은 최대 22% 할인 판매되며, 이용 형태에 따라 ‘마린 마스터’, ‘마린 닥터’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 혜택도 강화됐다. 롯데 계열사 상품과 롯데온 상품을 함께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포인트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단일 상품 구매를 넘어 ‘묶음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다.
홈리빙, 식품, 디지털가전,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과 계열사 상품을 연계 구매하도록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식품과 테마파크 이용권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소비 동선을 그룹 내부로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여기에 최대 20% 할인 쿠폰과 7% 결제 할인까지 더해지며 가격 경쟁력도 강화됐다. 단순 할인 행사에서 벗어나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로 진화한 셈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롯데의 ‘통합 커머스 실험’으로 평가한다. 오프라인 자산(테마파크·외식·편의점)과 온라인 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다. 이는 쿠팡, 네이버 등 플랫폼 중심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롯데만의 강점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대응 전략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번 ‘엘타운 슈퍼 위크’는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그룹 전체를 하나의 소비 생태계로 묶으려는 롯데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향후 이러한 통합형 프로모션이 유통업계 경쟁 구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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