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헌 장난감 기부하면 할인…이마트, 어린이날 맞아 ‘나눔·순환’ 캠페인

  • 기부 장난감 세척·수리 후 소외계층 아동 전달…자원 선순환 확대
  • 선착순 2만명에 할인 쿠폰팩 제공…어린이날 소비와 나눔 동시 유도

이마트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중고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순환 실천에 나선다.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ESG형 소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며,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면 전문 세척과 수리 과정을 거쳐 재활용된 뒤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된다. 특히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장난감의 ‘재사용 가치’를 높이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폐기물 감소와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순환경제 모델로 해석된다.

캠페인은 소셜벤처 코끼리 공장과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이 함께 참여한다. 기부된 장난감은 이들 기관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품질 개선 후 다시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기부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전국 이마트 매장의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원목 장난감이나 인형, 30cm 이상 대형 장난감 등은 안전 및 위생 관리 기준에 따라 기부 대상에서 빠진다.

참여 고객을 위한 실질적 혜택도 마련됐다. 장난감을 기부한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는 어린이날 장난감 할인 쿠폰을 포함한 4종 쿠폰팩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이마트는 물론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어린이날 페스타’를 통해 인기 장난감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레고, 포켓몬, 티니핑, 산리오 등 인기 캐릭터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부 참여를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ESG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기부→재생→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 사회가 동시에 이익을 얻는 모델을 제시한다. 단순 할인 중심에서 벗어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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