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튀르키예 ‘콘야 농업박람회’ 참가…카이오티 글로벌 공략 강화
- HX·RX 등 13개 트랙터 공개…현지 맞춤형 제품 경쟁력 강조
- 체험형 ‘아레나 경연’ 참가…성능·조작성 직접 검증
- 딜러망 확대·시장 점유율 5% 목표…신흥 농기계 시장 공략 가속
대동이 튀르키예 최대 농업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동은 튀르키예 중부 콘야에서 열린 ‘2026 콘야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자사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 트랙터 13개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트랙터, 농기계, 축산 설비, 스마트 농업 기술 등을 아우르는 튀르키예 대표 농업 산업 행사로, 약 80개국 400여 개 기업과 2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다.
대동은 이번 행사에서 중대형 HX 시리즈 5종과 RX 시리즈 4종, 중소형 DK·CK 시리즈 4종 등 총 13개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130마력급 HX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해 출력과 작업 성능, 조작성 등 핵심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현장 중심의 체험 마케팅도 강화했다. 대동은 주최 측이 소수 기업만 선정해 운영하는 ‘아레나 경연 대회’에 참가해 실제 작업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트랙터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작업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장애물 코스를 주행하며 장비의 안정성과 정밀 제어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단순 전시를 넘어 ‘사용 경험 기반 마케팅’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농기계 산업 특성상 실제 성능 체험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튀르키예는 연간 약 4만 대 규모의 트랙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 7대 농기계 시장 중 하나로, 높은 기계화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전략 지역이다. 대동은 2024년 현지 진출 이후 누적 매출 230억 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시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대동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딜러망을 확대하고,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딜러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 및 서비스 경쟁력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대동은 ‘카이오티’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결합한 접근이 향후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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