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젠틀몬스터, 프라다와 협업…럭셔리 아이웨어 시장 공략 강화

  • 프라다와 첫 협업 컬렉션 공개…7월 31일 한국·중국 등 아시아 한정 출시
  •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참여한 티저 영상 공개…초현실적 감성으로 기대감 높여
  • 메종 마르지엘라 이어 글로벌 럭셔리 협업 확대…K-아이웨어 브랜드 위상 강화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가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하우스 프라다(PRADA)와 손잡고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연이어 이어가며 K-패션을 대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확대하는 행보다.

젠틀몬스터는 27일 프라다와 공동으로 제작한 협업 컬렉션 출시를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협업 컬렉션의 아이웨어를 착용한 채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시를 낭독하는 장면이 담겼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예술적인 연출을 통해 제품 자체보다 브랜드 철학과 컬렉션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7월 31일부터 하우스 도산, 하우스 서울, 더현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젠틀몬스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프라다와의 협업은 젠틀몬스터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해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으며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젠틀몬스터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공간 연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협업 프로젝트마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브랜드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와 전시, 디지털 캠페인을 함께 선보이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왔다.

패션업계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간 협업이 단순한 공동 제품 개발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과 협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브랜드 간 협업은 글로벌 패션 시장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젠틀몬스터 역시 최근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컴팩트한 폴딩 메커니즘을 적용한 ‘베지 컬렉션’을 출시해 프리오더 직후 주요 모델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업계는 이번 프라다 협업이 젠틀몬스터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 축적하면서 단순한 아이웨어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간 협업은 제품 판매를 넘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프라다와의 협업은 젠틀몬스터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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