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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인핸스드’, 골든 조이스틱 최고상 후보…3개 부문 이름 올려

  • PC 게임·사운드트랙에 이어 ‘올해의 최고의 게임’ 최종 후보 선정
  • 10월 31일까지 이용자 투표…11월 11일 런던서 수상작 발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인핸스드’가 글로벌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의 최고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선정된 PC 게임과 사운드트랙 부문에 이어 작품 전반을 평가하는 부문까지 후보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이용자의 선택을 받게 됐다.

펄어비스는 27일 붉은사막 인핸스드가 ‘올해의 최고의 게임(Ultimate Game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시상식 주최 측은 26일 해당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붉은사막 인핸스드는 지난 9월 ‘올해의 PC 게임’과 ‘최고의 사운드트랙’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최고상 후보 선정으로 경쟁하는 부문은 총 3개가 됐다. 기존 두 부문의 후보 선정에 최고상 후보가 추가된 것으로, 수상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1983년 시작된 게임 시상식으로 올해 44회를 맞았다. 게임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부문별 후보를 선정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글로벌 이용자 투표는 10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 수상작은 11월 11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후보 선정 이후 이용자들의 투표를 거쳐 가려진다.

펄어비스는 후보 선정 발표와 함께 시장 반응도 소개했다. 회사는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자료를 근거로 붉은사막 인핸스드가 올해 미국 비디오게임 누적 판매량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알리네아 애널리틱스 분석을 인용해 올해 신규 지식재산권(IP) 가운데 스팀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인용한 각 기관의 집계 기준에 따른 성과다.

이번 후보 선정은 PC 부문의 완성도와 음악뿐 아니라 작품 전체의 경험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게임의 기술적 구현과 시청각 요소가 이용자의 몰입으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글로벌 무대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국내 게임산업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IP가 해외 이용자와 장기적인 접점을 만드는 과정도 살펴볼 대목이다. 판매 실적은 구매 규모를 보여주고, 이용자 평가와 시상식 투표는 작품에 대한 반응을 다른 방식으로 드러낸다. 어느 하나의 지표만으로 시장 전체의 평가를 단정하기보다 여러 결과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후보 선정으로 높아진 관심을 지속적인 이용 경험으로 연결하는 일도 남아 있다. 출시 이후의 품질 관리와 콘텐츠 확장, 이용자 의견 반영이 이어져야 새로운 IP의 기반이 단단해질 수 있다. 이번 시상식은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글로벌 반응을 확인하는 또 하나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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