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경기 규정도 관전 경험도 바꾼다…챔피언십 시즌2 개막
- 24일 오후 5시 본선 시작…12월 19일까지 총 8회 진행
- 총상금 8,000만원·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 200 FPS 고정 규정 첫 적용…현장 관람·온라인 중계 병행
장수 온라인 게임의 생명력은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는 경험과 경기를 함께 보는 문화에서 이어진다. 넥슨이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의 새 시즌을 연다. 게임 업데이트를 경기 규정에 반영하고 오프라인 관람과 온라인 중계를 연결해 이용자의 참여 접점을 넓힌다.
넥슨은 ‘2026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을 24일 오후 5시 개막한다. 대회는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스타 기간인 11월 21일에는 경기를 쉬어간다.
총상금은 8,000만원이다. 8개 팀이 참가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 차례 패배한 팀에도 다음 경쟁 기회가 주어지는 구조로, 승자조와 패자조의 흐름을 따라가는 관전 요소를 갖췄다.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FINF와 white+가 맞붙는다. knight와 galaclan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기존 대회의 경쟁 구도를 이어가면서 새 시즌의 팀별 전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된다.
이번 시즌의 주요 변화는 대회 최초로 도입하는 200 FPS 고정 규정이다. 여기서 FPS는 화면을 1초에 몇 장 표시하는지를 뜻한다. 넥슨은 게임 내 최대 프레임을 200 FPS로 확장한 업데이트에 맞춰 대회 규정을 조정했다.
전장 운영에도 선택 요소를 뒀다. 1세트 고정 전장은 과거 챔피언스 리그 참가 선수들이 제작에 관여한 ‘지하철’이다. 2세트부터는 직전 세트에서 패한 팀이 제3보급창고, 드래곤로드, 프로방스, 올드타운, 크로스포트 중 전장과 진영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은 개막전부터 7회차까지 서울 삼성역 인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결승전 장소는 잠실 DN 콜로세움이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현장 입장권은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입장 인원과 배부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서든어택 공식 SOOP 방송국과 유튜브 채널로 경기를 볼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석데스크를 운영한다. 선수의 플레이와 팀 전략을 해설하는 장치를 더해 대회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 구성이다.
장수 게임에서 정기 대회는 이용자가 다시 모일 이유를 제공한다. 익숙한 전장에서 새로운 전략과 선수의 경쟁을 지켜보고, 이를 자신의 플레이 경험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 관람과 중계를 병행하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도 같은 경기를 중심으로 교류할 수 있다.
게임의 기능 변화가 공식 경기로 이어지는 점도 중요하다. 업데이트를 대회 운영에 반영하려면 참가자가 이해할 수 있는 공통 기준과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200 FPS 규정의 도입 역시 이러한 운영 과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번 시즌의 의미는 상금과 개막 흥행에 더해 매주 이어지는 경쟁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지에 있다. 경기의 공정성과 관전의 재미를 함께 확보하는 일이 이용자와 시청자의 관심을 지속시키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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