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강남·홍대에 오디세이 체험존…‘6K 게이밍 시대’ 승부수
- 업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공개…초고해상도·초고주사율 동시 공략
- 강남 ‘메이플 아지트’·홍대 ‘T1 베이스캠프’서 오프라인 체험 운영
- OLED·듀얼모드·240Hz 지원…프리미엄 게이밍 시장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가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한 데 이어 서울 주요 게임 문화 거점에 오프라인 체험 공간까지 마련하며 게이머 접점 확대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강남역 인근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와 홍대입구역 ‘T1 베이스캠프’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신형 ‘오디세이 G8(G80HS)’과 ‘오디세이 OLED G8(G80SH)’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업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8(G80HS)’이다. 2100만 개 이상의 픽셀을 탑재해 기존 FHD 대비 10배 이상, 4K UHD 대비 약 2.5배 높은 수준의 디테일 표현이 가능하다.
고사양 그래픽 기반 RPG나 오픈월드 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세밀한 화면 표현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224PPI의 높은 픽셀 밀도를 통해 인쇄물 수준의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게이머 성향에 따라 해상도와 주사율을 선택할 수 있는 ‘듀얼 모드(Dual Mode)’ 기능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사용자는 ‘6K·165Hz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화질 중심의 RPG와 빠른 반응속도가 중요한 FPS 게임을 모두 고려한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OLED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8(G80SH)’은 OLED 특유의 완벽한 블랙 표현과 무한대 명암비를 구현하는 ‘트루블랙(True Black)’ 기술을 적용했다. 어두운 배경과 강한 광원 대비가 중요한 다크 판타지·SF 장르 게임에서 사실적인 화면 연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240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 ▲글레어 프리(Glare Free) 무반사 기술 ▲엔비디아 지싱크(G-SYNC)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을 지원해 화면 찢김이나 잔상 현상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가 체험 공간을 강남과 홍대에 마련한 것도 젊은 게이머와 e스포츠 팬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T1 베이스캠프는 글로벌 e스포츠 팬 유입이 활발한 공간으로, 브랜드 체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OLED와 초고해상도 경쟁이 동시에 격화되고 있다. AI 기반 그래픽 기술과 고사양 게임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IDC 등에 따르면 고주사율·OLED 기반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향후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체험존 오픈을 기념해 게이밍 모니터 추가 할인 쿠폰과 무빙스타일 엣지 할인 혜택, XBOX 구독권, 하만 게이밍 기어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직접 경험해보고 다양한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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