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가족 숲캉스 지원 확대…산림복지시설 숙박 최대 10만원 할인

  • 2인 이상 가족 대상…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시 시행
  • 주중 최대 30%·주말 10% 할인…전국 9개 산림복지시설 적용
  • 국민 휴식·지역경제 활성화 동시에 노린 정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봄철 여행 수요를 겨냥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산림복지시설 숙박요금을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단순 할인 정책을 넘어 국민 휴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유도하는 ‘숲캉스’ 지원 정책으로 주목된다.

이번 지원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2인 이상 가족 단위 이용객이 대상이다. 이용객은 가족관계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이용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주중에는 숙박요금의 최대 30%, 주말에는 10% 범위 내에서 할인되며, 최대 지원 금액은 10만 원이다. 다만, 기존 ‘지역사랑 숲휴가’ 등 다른 할인 제도와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 시설은 전국 9개 산림복지시설이다. 대표적으로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등 국립치유원 2곳과, 횡성·칠곡·장성·청도·대전·춘천·나주 등지의 국립숲체원 7곳이 포함된다. 이들 시설은 숙박뿐 아니라 산림 치유 프로그램, 자연 체험 활동 등을 함께 제공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정책은 국민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의견 수렴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산림복지시설 이용료 부담 완화 요구가 제기됐고,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산림복지시설은 최근 ‘웰니스 관광’ 트렌드와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 휴식에서 나아가 심리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숲과 자연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 정책은 이용 장벽을 낮춰 체험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봄철 여행 성수기와 맞물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산림복지통합플랫폼 ‘숲e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매월 15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이용분 신청이 가능하다.

결국 이번 정책은 ‘자연 속 휴식’이라는 가치를 보다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관광 수요를 회복하려는 정책적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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