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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크로니클’, 11월 4일 스팀 얼리액세스…글로벌 PC 시장 도전

  • 28일 사전 판매 시작…국내 가격 3만6000원
  • 액션 전투·협동·생활 콘텐츠 결합…이용자 의견 반영해 개선 추진

엑스엘게임즈가 오픈월드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스팀 얼리액세스로 선보인다. 완성 전 단계의 게임을 이용자에게 공개하고 실제 플레이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11월 4일 오전 8시 한국시간 기준으로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사전 판매는 이날 오전 1시 시작했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3만6000원, 미국은 29.99달러다.

회사가 개발과 퍼블리싱을 맡는 이번 작품은 광활한 대륙을 탐험하며 전투와 성장,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을 즐기는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적의 공격을 받아치는 패링, 스킬 연계 등을 활용하는 액션 전투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빛나는 해안’의 대부분 지역과 ‘황금의 폐허’, ‘별자리 벌판’ 등 60개 이상의 지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탐험 가능한 오픈월드 규모가 앞서 공개한 데모보다 약 20배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이야기와 퀘스트, 보스, 던전뿐 아니라 탐험·수집 요소도 마련한다. 전투 외에는 하우징과 제작, 무역 등 생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라이더 이동과 수중 탐험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다른 플레이어와 던전·레이드에 도전하거나 이용자 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데모를 공개했다. 개발진은 이 과정에서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투 조작과 밸런스, 편의성, 최적화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에서 살펴볼 대목은 액션 전투와 다수 이용자가 함께하는 온라인 환경의 조화다. 공격과 방어의 반응이 중요한 전투에서는 조작감과 네트워크 안정성이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준다. 탐험 지역이 넓어지는 만큼 이동과 콘텐츠 배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얼리액세스는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게임을 다듬을 수 있지만, 구매 시점에 개선 중인 요소가 남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용자는 현재 제공되는 콘텐츠와 시스템 요구사항, 향후 개발 계획을 확인하고 구매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개발사에는 의견 수렴 이후의 대응이 과제로 남는다. 어떤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언제 반영할지 설명하며, 변경 결과를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소통해야 한다. 공개된 지역 수와 콘텐츠 규모가 실제 플레이의 완성도로 이어지는지가 장기적인 신뢰를 좌우할 전망이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얼리액세스는 새로운 이용자를 확보하는 출시인 동시에 개발 방향을 검증받는 과정이다. 액션과 협동, 생활 콘텐츠를 하나의 세계 안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하는지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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