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테크

“1시간 업무를 1분으로”…에듀윌, 교사 위한 생성형 AI 활용서 출간

  • 세특·행특·가정통신문까지…학교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 활용법 제시
  •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비교부터 실전 프롬프트까지 현장 중심 구성
  • AI가 대신하는 것은 업무, 교사는 학생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교육 현장의 새로운 업무 도구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교육기업 에듀윌이 현직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AI 활용서를 출간했다.

에듀윌은 교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서 ‘교사의 시간 AI로 다시 쓰다’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1시간의 일을 1분 만에 끝내는 마법의 도구’를 부제로 내세우며,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행정 업무와 문서 작성에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에듀윌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고 있는 황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사 전략과 사업을 총괄하는 박성완 부사장, 글로벌 사업과 미래 전략을 담당하는 양기송 전략기획본부장이 공동 집필했다. 여기에 현직 교사들이 감수에 참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높였다.

신간은 생성형 AI를 단순히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프롬프트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 가정통신문 작성은 물론 학생 과제 첨삭, 행정 문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특히 실제 입력한 프롬프트와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함께 수록해 독자들이 그대로 따라 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서론과 3부 구성의 본문, 부록으로 이루어졌다.

서론에서는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학생 개인정보 보호, AI 결과물은 초안으로 활용하기, 최종 검토는 교사가 수행하기 등 교육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원칙을 소개하며 AI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부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의 특징을 비교 분석한다. 또한 제미나이 기본 사용법과 특정 업무에 맞춘 맞춤형 AI 도우미인 ‘Gem’을 만드는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2부에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생성형 AI를 연계하는 방법을 다룬다.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독스(Docs), 시트(Sheets)와 제미나이를 함께 활용하는 업무 자동화 방법은 물론, 캔버스(Canvas), 이미지 생성 AI 이마젠(Imagen), 영상 생성 AI 베오(Veo), 연구 지원 도구 노트북LM(NotebookLM) 등 최신 AI 서비스 활용법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특과 행특 작성, 체험학습 활동지 제작,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AI 만들기 등 교사들이 자주 수행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실전 활용법을 설명하며, 현직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FAQ)도 함께 수록했다.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반복적인 문서 작성과 자료 제작에 AI를 활용하면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고 학생 상담과 수업 준비, 개별 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교육계에서는 AI 활용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AI 결과물의 정확성 검증 등 윤리적 활용 기준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교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보조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실제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담으면서도 교육의 본질인 사람과 배움에 대한 시선을 잃지 않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에듀윌은 이번 출간을 계기로 생성형 AI가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가 반복 업무를 맡는 동안 교사는 학생과의 소통과 창의적인 교육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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