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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낭송하다…제36회 재능시낭송대회 예선 접수 시작

  • 3월부터 6월 1일까지 온라인 예선 접수…초등·중고등·성인부 참가
  • 영상 심사와 화상·오프라인 경연 거쳐 12월 본선서 부문별 대상 결정
  • AI 시대 감성교육 가치 부각…36년간 3만6000여 명 참가한 전국 시낭송 대회

재능교육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시낭송 행사인 ‘제36회 재능시낭송대회’가 올해 대회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인간 고유의 감성과 표현력을 되새기는 문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재능교육은 재단법인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6회 재능시낭송대회’ 온라인 예선 참가 신청을 오는 6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1991년 시작된 재능시낭송대회는 올해로 36회를 맞은 국내 대표 시낭송 행사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시낭송 대회로,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3만6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1차 예선, 2차 예선, 3차 본선 등 총 세 단계로 운영된다.

1차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온라인 영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2차 예선에서는 학생부는 실시간 화상 경연 방식으로, 성인부는 오프라인 무대 경연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열리는 3차 본선 무대에서 부문별 대상을 놓고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와 재능문화가 인증하는 시낭송가 증서도 주어진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낭송 경연을 넘어 감성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를 읽고 낭송하는 과정에서 언어 감수성과 표현력, 공감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문학의 교육적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재능시낭송대회는 시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타인과 감정을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행사”라며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성을 깨우는 시문학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세대와 지역을 넘어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방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능시낭송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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