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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6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청소년 글로벌 경험 기회 제공

  • 만 12~15세 기아 고객 자녀 대상…8월 27일까지 모집
  • 영어·운동 능력 등 평가 통해 최종 20명 선발
  • 세계적 테니스 무대서 경기 지원 및 현지 문화 체험

기아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에서 활동할 한국 대표 볼키즈(Ball Kids)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기아 차량(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을 보유한 고객의 자녀 또는 손자녀 가운데 2026년 1월 1일 기준 만 12세에서 15세 사이(2010년 1월 2일~2014년 1월 1일 출생)인 대한민국 국적의 유소년이다. 단,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신청은 오는 8월 27일까지 기아 볼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테니스 규정 지식, 운동 능력 등을 평가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최종적으로 20명의 참가자가 뽑힌다. 이들은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6 호주오픈’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지원하며, 약 2주간 현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하게 된다.

기아는 2002년부터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청소년 중 20명을 선발해 대표 볼키즈로 파견해왔다. 기아 관계자는 “볼키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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