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테크

현대홈쇼핑, AI 스타트업 5곳과 ‘초개인화 서비스’ 시동

  • H.I.G.H 프로그램 통해 AI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
  • 마케팅·고객응대부터 시니어 특화까지 실증·사업화 추진
  • 지분 투자 및 제휴도 검토…동반성장 플랫폼 구축

현대홈쇼핑이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서울경제진흥원,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진행한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5개 AI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에 돌입하며 유통 시장의 초개인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H.I.G.H 프로그램은 개인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응대, 콘텐츠 기획·제작, 차별화된 상품 개발, 시니어 비즈니스 등 5대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제트에이아이, 랭코드, 퍼플아이오, 차봇모빌리티, 로쉬코리아 등 총 5곳이다.

이들은 각각 AI 마케팅, 생성형 AI 플랫폼, 이커머스 자동화, 모빌리티 기반 고객 지원, 시니어 특화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홈쇼핑은 이들 기업과 함께 10월까지 기술 검증 및 실증 개발을 추진한다. 고객응대와 마케팅 등 내부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며, 성과에 따라 후속 제휴나 지분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한광영 대표이사는 “단순한 검토 수준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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