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쓰리디, 호텔토랑과 함께 2025 호텔페어 참가… AI 배송로봇 공개
자율주행 로봇제어 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2025 호텔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폴라리스쓰리디는 ‘호텔토랑’ 브랜드를 운영하는 심부룸(대표 설로몬)과 협력해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배송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폴라리스쓰리디가 이번에 공개하는 배송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층간 이동이 가능하며, 호텔 내 다양한 배송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부룸은 중소형 호텔이 조식 및 룸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식자재 공급과 주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호텔 내 F&B 서비스와 배송 솔루션의 통합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지난 2년간 서빙로봇 ‘이리온’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비스 로봇 사업을 배송 분야로 확장한다. 특히, 호텔토랑의 통합 F&B 솔루션에 배송로봇을 연결함으로써 호텔 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폴라리스쓰리디의 배송로봇은 연세암병원, 대구 인터불고 호텔, 수성 호텔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로봇은 국내 호텔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AI 서스펜션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배송 성능을 제공하며, 중국산 로봇과 비교해 높은 적응성과 신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비즈니스의 고민을 해결하는 국내 대표 로보틱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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