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출…‘테라솔’로 홈 헬스케어 확장
-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 첫 출시, 집에서 간편한 전문 치료 지향
- 전기자극·온열 결합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로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
- 정수기·비데 넘어 의료기기까지…코웨이의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전략
코웨이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Therasol)’을 공식 론칭하며 홈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첫 제품으로 선보인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테라솔 U’를 통해 기존 환경가전 중심의 사업 구조를 건강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테라솔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와 해결책을 의미하는 솔루션을 결합한 브랜드로, 병원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일상 공간인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헬스케어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비대면·홈케어 트렌드 확산 속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브랜드 출범의 배경으로 꼽힌다.
첫 제품인 테라솔 U는 중장년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요실금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요실금 치료를 돕는 비이식형 신경근 전기자극 장치와 근육통 완화를 위한 개인용 온열기 기능을 결합한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사용 시 저주파 전기자극이 골반저근과 주변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이완시켜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구조다. 하루 15분간 앉아 있는 것만으로 케겔운동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운동이나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기는 6개의 자극점과 3쌍의 채널을 통해 회음부와 엉덩이 주변에 균형 잡힌 자극을 전달하며, 초·중·상급 3단계 치료 모드와 1단계부터 99단계까지 세분화된 강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요실금 치료 외에도 근육통 완화를 위한 온열 모드와 엉덩이 부위 자극에 집중한 힙 자극 모드를 탑재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온열 기능은 최대 39도까지 설정 가능하며 자동 예열 기능도 적용됐다.

코웨이는 테라솔 브랜드를 기반으로 가정용 의료기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탈 사업으로 축적한 고객 관리 경험과 유통 인프라를 의료기기 분야에 접목해, 장기적으로는 ‘집에서 관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렌탈과 일시불 판매를 병행하는 방식 역시 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고령화 심화와 함께 요실금, 근골격계 통증 등 생활 질환 관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가정용 의료기기가 차세대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웨이의 테라솔 론칭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생활가전 기업이 의료기기 영역으로 경계를 확장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테라솔을 통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를 시작으로 고객의 건강한 일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정용 의료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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