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우아한형제들, 소상공인 위한 ‘배민 레시피’ 음료 출시

  • 카페 필수 파우더 7종, 최대 38% 저렴한 가격에 공급
  • 배민상회·협동조합 통해 온라인 유통 및 홍보 전개
  • 지역 농가 연계한 신제품 출시로 상생 모델 확대 예정

우아한형제들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식자재 전문기업 셀플러스와 손잡고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를 출시하며 카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출시는 동반위가 추진하는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품질 좋은 음료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출시된 동반음료는 카페 운영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음료 파우더 제품으로, 리얼바닐라빈, 클래식초코, 제주첫물말차, 요거트, 프레쉬요거, 커피믹스, 꿀헛개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6900원에서 9900원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8% 할인된 금액에 판매된다. 제품은 ‘배민상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유통, 판촉, 마케팅 전 과정에 민관이 함께 참여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배민은 자사 플랫폼 내 판매 기획전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셀플러스는 제품 개발을, 협동조합은 홍보와 입점 지원을 맡는다.

우아한형제들은 올 하반기 중 지역 농가 및 생산자와 연계해 지역 원물을 활용한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음료 재료 원가 부담을 줄이고,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 상생 협력 모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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