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테크

오뚜기, ‘제3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 디지털 기술·AI 활용한 식품안전관리 혁신 논의
  • 산·학·연·관 230여 명 참석…빅데이터·스마트 HACCP 등 현장 적용 사례 공유
  • “위험요소 예측·예방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 강조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7월 10일 경기 안양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3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주관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원 등 산·학·연·관 전문가 230여 명이 참석해 식품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식품안전관리의 혁신과 발전’을 주제로, 식품안전 분야의 최신 의제와 현장 적용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행사에서는 오세욱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의 개회사와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식품안전을 위한 디지털 위해정보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박희라 식약처 과장이 29개국에서 수집하는 위해 정보 관리방안, 문성 식품안전정보원 실장이 QR코드 기반 ‘푸드QR’ 사례, 이경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부장이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 성과를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활용 식품안전 디지털화 기술개발 현황’이 공유됐다. 김진현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해 요소를 사전 탐지하는 시스템을, 김상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부장은 100여 개 식품 제조설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과 AI는 식품의 전 과정에서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비자의 신뢰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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