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스타벅스, 쓱데이 맞아 아메리카노 3000잔 쏜다…‘월리를 찾아라’ 크리스마스 시즌도 개막

  • 전국 이마트·스타필드 매장 100곳서 30명씩 선착순 무료 증정
  •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기 캐릭터 ‘월리’와 협업한 겨울 한정 프로모션
  • e프리퀀시·팝업스토어·리유저블 백 등 연말 소비심리 공략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그룹의 ‘2025 대한민국 쓱데이’(10월 30일~11월 9일)에 맞춰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펼친다.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3000잔을 무료로 나누는 한편, 세계적인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 손잡고 겨울 시즌 프로모션을 본격 가동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첫날인 10월 30일, 이마트·스타필드·신세계백화점·신세계사이먼 아울렛 등에 입점한 매장 100여 곳에서 선착순 30명씩 총 3000잔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비아(VIA) 7종과 티바나(TEAVANA) 티 제품을 2개 구매하면 1개를 추가 증정하며, 다음달 6일부터는 제조 음료 포함 2만원 이상 구매 시 재사용 가능한 ‘스타벅스백’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쇼핑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이어진다.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쓱데이 전용 최대 1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홀빈 원두·비아 세트 등 일부 상품은 추가 사은품이 증정된다.

특히 스타필드 수원 1층에는 ‘베어리스타 팝업 스토어’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 MD와 베어리스타 굿즈, 이월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며, 구매 금액별로 파티팩·스타벅스백·베어리스타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SNS 인증 이벤트와 현장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연말 시즌 마케팅의 포문을 연다. 30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프로모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대표 그림책 시리즈 ‘월리를 찾아라’와 협업해, 어린 시절 향수와 연말의 설렘을 동시에 담았다.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 등 캐릭터 콘셉트를 살린 한정 메뉴가 출시되며, ‘월리의 모자 케이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윌리를 찾아라’ 협업 음료와 푸드

신규 음료로는 ‘코코 말차’,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가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누적 판매량 3800만 잔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토피 넛 라떼’가 돌아오며, 연말을 상징하는 시즌 메뉴 라인업이 완성됐다.

올해 ‘2025 겨울 e-프리퀀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MSGM과 협업해 블랭킷과 가습기 등 실용적인 증정품을 마련했다.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스티커를 완성하면 사은품 예약이 가능하며, 12월까지 다양한 혜택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 이상미 부장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세계적인 캐릭터 ‘월리’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시즌은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한 감성을 전하는 기획”이라며 “쓱데이와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따뜻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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