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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70조 돌파…글로벌 톱티어 향한 질주

  • 7개월 만에 10조 증가…개인 투자자 신뢰 속 가파른 성장
  • 미국·중국·글로벌 분산 투자 상품 확대…시장 접근성 강화
  • 채권형 ETF도 흥행…기관부터 개인까지 투자 저변 확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TIGER ETF’가 총 순자산 70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ETF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60조 원을 넘긴 지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213종의 TIGER ETF 순자산은 70조751억 원에 달했다.

미래에셋은 국내 최초로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 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육성하며 ‘미국 투자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중국 테크기업에 투자하는 ‘차이나테크TOP10 ETF’와 전 세계 주식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까지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 외에도 채권형 ETF가 인기를 끌며 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상장 두 달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넘겼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도 기관투자가 수요에 힘입어 1조 원을 돌파했다.

개인 투자자층도 두텁다.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 기준 27조 원으로 국내 ETF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ETF 시장에서 개인이 보유한 자금의 43%를 차지하는 수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연금 기반 장기 투자 문화 조성과 혁신 상품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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