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대폭 확대…최대 2만명 상시 선발

  • 숏폼 ‘클립’ 성장세 반영해 선발 규모·활동 기간 모두 확대
  • 활동 기간 11개월로 늘리고 월 최대 90만원 보상 체계 마련
  • 전용 앱 통해 제작·성과 분석·광고 인센티브까지 지원

네이버가 숏폼 서비스 ‘클립’ 생태계 확장을 위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네이버는 7일부터 ‘2026년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존 기수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최초 1만명 선발을 시작으로 최대 2만명까지 상시 선발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활동 기간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 5개월이었던 활동 기간은 약 11개월로 확대돼,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장기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해졌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단기 성과에 쫓기기보다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숏폼 서비스 클립의 성장세도 이번 확대 결정의 배경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클립 재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콘텐츠 생산량은 2.6배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 빠르게 유입되면서 플랫폼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보상 체계 역시 개편됐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활동비와 어워즈 상금을 포함해 월 최대 90만원 규모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숏폼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실질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해 전업·부업 크리에이터 모두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창작 지원 인프라도 강화한다. 크리에이터들은 ‘클립 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 관리, 성과 분석,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까지 창작 과정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콘텐츠 성과를 명확히 인지하고, 성장 경로를 설정하며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숏폼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플랫폼 환경 속에서 국내 창작자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클립을 네이버 생태계 내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확대된 선발 규모와 활동 기간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클립에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태계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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