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청년 지원 ‘행복한장학금’ 150명 선발
- 아르바이트 대학생·가족돌봄청년 대상, 한 학기 등록금 절반 지원
- 2012년 이후 누적 2800여 명·49억 원 장학금 전달
SPC그룹이 청년들의 학업 지속과 미래 도전을 돕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을 선발한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평균 대학 등록금의 절반인 약 17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모집은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SPC 계열 브랜드(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과,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청년 30명이 대상이다. 후자의 경우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지원 규모는 총 2억 5000만 원이며, 아르바이트 장학생은 향후 SPC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800여 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49억 원을 전달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