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묶은 ‘T 우주패스’ 출시

• 월 9,900원에 최대 6만 원 혜택…생활밀착형 구독 상품
• 5GX 프라임 이상 요금제 고객, 할인·무료 적용 가능
• 2030 여성 중심 신규 수요 창출 기대

SK텔레콤이 생활밀착형 혜택을 한데 모은 통합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출시되는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는 월 9,900원의 구독료로 세 브랜드 혜택을 모두 제공하며, 고객이 최대한 활용할 경우 한 달 약 6만 원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올리브영은 매월 4천 원 모바일 상품권, 2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할인 쿠폰, 온라인몰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사이렌오더를 통해 제조 음료를 20% 할인하며, 할인 한도는 일 5천 원·월 3만 원이다. 이마트24는 매장에서 1천 원당 200원씩 할인돼 하루 최대 4천 원, 월 2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2천 원 기프트카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쿠폰, 이마트24 2천 원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T 우주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동통신 요금제와 연계된 혜택도 마련됐다. ‘5GX 프라임’ 요금제 이용 고객은 T 우주패스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5GX 프라임플러스’ 이상 요금제 고객은 이번 상품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약 1만여 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 OTT 중심이던 구독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층을 중심으로 고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나서영 SK텔레콤 구독상품본부장은 “고객들이 자주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하나로 묶어 새로운 구독 경험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구독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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