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한정판 ‘JCW 어센틱스’ 출시

  • 한국 고객만을 위한 독창적 디자인…태극기 형상 패턴 적용
  • JCW 특유의 고-카트 감각 극대화, 231마력 퍼포먼스
  • 단 60대 한정, 온라인 전용 판매로 브랜드 희소성 강화

MINI 코리아가 브랜드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 한정판 모델 ‘MINI JCW 어센틱스(Authentix)’를 선보였다. MINI 특유의 아이코닉한 감각과 존 쿠퍼 웍스(JCW)의 스포티한 디테일을 결합하고, 여기에 한국 고객만을 위한 20주년 기념 디자인을 더한 한정판이다. MINI가 한국 시장을 위해 독자적으로 제작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량 외관은 국내 출시 JCW 모델 최초로 ‘인디고 선셋 블루(Indigo Sunset Blue)’ 컬러를 적용했다. 지붕은 블랙 또는 레드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보닛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그래픽과 함께 레드·화이트 스트라이프를 더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완성했다. 도어스커프와 차체 하단부에는 숫자 ‘20’과 긴 스트라이프를 결합한 그래픽이 새겨졌으며, C필러 상단과 타이어 밸브 캡에는 MINI 코리아 20주년 기념 ‘미니이십’ 엠블럼이 적용됐다. 플로팅 허브 캡에도 동일한 기념 로고가 새겨져 한정판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JCW 전용 패브릭 스트랩이 들어간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의 레드 패턴, JCW 스포츠 시트가 어우러져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운전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장거리 주행 시 피로를 줄여주며, 직경 240mm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국형 T맵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성능 역시 MINI의 정체성인 ‘고-카트 감각(Go-Kart Feeling)’을 그대로 살렸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8.8㎏·m의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DCT 변속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6.1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주행 환경에 따라 감쇠력을 자동 조절하는 적응형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MINI 특유의 탄탄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톱&고), 차로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3D 리모트 뷰와 드라이브 레코더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됐다. MINI 코리아는 구매 고객에게 20주년 기념 ‘미니이십’ 고뱃지, 스티커, 전용 키캡을 증정해 한정판 소유의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MINI JCW 어센틱스는 MINI 코리아의 온라인 전용 채널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단 60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5710만원이다. MINI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은 MINI가 한국 고객과 함께 걸어온 20년의 여정을 기념하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미래에도 MINI만의 감성적 주행 경험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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