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퀀텀코리아 2025’서 차세대 보안기술 공개…양자 위협 대비 박차

• PQC 기반 통합 인증·보안 솔루션 ‘알파키·U+SASE’ 전면 배치
• 사무실~원격근무 환경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보안 인프라 구현
• 동형암호·영지식증명 등 차세대 암호기술 로드맵도 함께 발표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보안 해법을 ‘퀀텀코리아 2025’에서 제시했다. 회사는 PQC(양자내성암호) 기반의 인증·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알파키와 U+SASE 플랫폼을 통해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시연하고 관련 로드맵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전시 부스를 오피스와 원격근무지로 나눠, 장소에 관계없이 안전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곳에서는 PQC VPN과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그리고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이 통합적으로 연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PQC 알고리즘을 적용한 2차 인증 앱 ‘알파키’는 FIDO, 패스키, 간편인증 등 다양한 방식과 함께 계정 생성부터 퇴사자 관리까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기업 보안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U+SASE는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보안관제 등 여러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암호화에는 한국형 PQC 표준 후보 알고리즘도 적용 예정이다.

또한 동형암호, 영지식증명과 같은 차세대 암호 기술의 상용화 전략도 함께 발표하며, 사이버 보안 메시 아키텍처 기반의 확장 전략까지 제시해 향후 LGU+의 보안 기술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양자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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