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AI 기반 커리어 위크’로 인재 육성 혁신 나서
- 직무 진단부터 경력 설계까지 AI로 맞춤 지원
- 사내외 리더 강연·멘토링 통해 성장 동력 제시
- ‘배우고 도전하는 문화’로 지속가능한 인재 확보
LG화학이 임직원 스스로 커리어 경로를 설계하고 성장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제3회 커리어 위크’를 개최하며 인재 육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7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커리어 설계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커리어 위크’는 LG화학의 인재 육성 철학인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원칙에 따라, 그룹사 및 외부 리더들을 초청해 임직원에게 강연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내부 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한 고위 경영진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은 AI를 기반으로 한 경력 설계 시스템이다. 임직원들은 직무 역량 진단을 통해 자신의 역량 수준과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AI가 제시하는 맞춤형 경력 경로와 미래 환경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 학습 자원 및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더불어 LG화학은 ‘AI 활용 업무 혁신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직무에 맞는 AI 도구 활용법, 데이터 분석법, 기획 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실질적인 업무 전환 역량을 키운다.
LG화학은 2023년 첫 커리어 위크를 시작으로 매년 1회 행사를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강연과 멘토링에 참여한 리더들만 해도 누적 200명을 넘어선다.
신학철 부회장은 “기회 앞에서 해낼 수 있을까보다 배울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했다”며 “커리어 위크를 통해 임직원들이 성장의 기회를 포착하고 스스로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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