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KT-팔란티어, 한국 산업계 AI 전환 가속 위한 공동 행보

  • 글로벌 AI 선도 기업 팔란티어, 한국 시장 진출 본격화
  • 금융권 중심 AX 전략…산업 맞춤형 AI 설루션 제공
  • KT 전문 인력, 팔란티어 기술력 기반 동반 프로젝트 착수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 협력해 국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촉진에 나섰다. KT는 지난 3월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양사 고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팔란티어는 정부 및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로 알려진 세계적 기업으로, 이번 방한에는 글로벌 수익 전략을 총괄하는 라이언 테일러 최고수익책임자(CRO)가 직접 참석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그는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AI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KT와 팔란티어는 금융 업종을 시작으로 각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X 세미나 개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실행 등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며, 공동 영업과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특히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술 이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KT는 팔란티어의 ‘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한국 기업 최초로 공식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협력 기반도 확보했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부사장은 “팔란티어와의 협력은 고객사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의사결정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전환과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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