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 정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선정
- 3대 핵심 분야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 단독 수행
- 2028년 AI 자율주행 솔루션 상용화 목표…E2E 통합 기술 개발
- 현대차·현대모비스·LG전자와 함께 미래차 강국 도약 협력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인 HL클레무브가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미래차 얼라이언스’의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얼라이언스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 협력체로, 지난 14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회의에서 공식 출범했다.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에서 앵커기업으로 지정된 HL클레무브는 총 3대 핵심 분야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인 인지, 판단, 제어 전 영역에 AI를 접목하는 엔드 투 엔드(E2E) 방식의 솔루션을 개발해 2028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도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 정의 차량(ADV)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분야를 맡는다. HL클레무브는 이들과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미래차 산업 전환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는 앵커기업 선정에 대해 “앵커 기업의 역할은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일”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으로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게 되었으며, 한국형 AI 기반 미래차 생태계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