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GS25, 쯔양과 ‘대식가 시리즈’ 론칭…기내식 라면·대왕 간식 출시

  • 1300만 유튜버 쯔양 협업…대용량 먹방 콘셉트 상품 개발
  • BIG 꿀호떡·롱 모나카·곱빼기 닭강정 등 대용량 간편식 출시
  • 편의점업계,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MZ 소비층 공략 강화

편의점 GS25가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과 협업해 대용량 먹거리 콘셉트의 ‘쯔양 대식가 시리즈’를 선보인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와 먹거리 상품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통해 새로운 편의점 소비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구독자 약 1300만 명을 보유한 쯔양과 공동 개발한 ‘대식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쯔양의 대표 콘텐츠인 대용량 먹방 콘셉트를 반영해 디저트, 간식,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일반 제품보다 큰 용량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개발 과정에는 GS25 상품기획자(MD)와 식품 연구원, 쯔양이 함께 참여했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레시피 개발, 시제품 평가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순한 이름 사용을 넘어 실제 상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첫 출시 상품은 오는 18일 판매되는 ‘BIG 꿀호떡’이다. 기존 호떡보다 지름을 약 30% 이상 키우고 꿀 함량을 40%까지 높여 달콤한 풍미를 강조했다.

이어 19일에는 길이 약 15cm의 ‘빠삭초코롱모나카’와 600g 대용량 ‘곱빼기 닭강정’이 출시된다. 곱빼기 닭강정은 매콤달콤 소스와 마늘간장 소스를 반반 구성으로 담았으며, 쯔양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땅콩 분태를 넣어 고소한 식감을 강화했다.

4월에는 250g 대용량 소시지에 치즈를 더한 ‘대왕치즈통통소시지’ 2종과 ‘기내식 라면’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내식 라면은 쯔양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레시피를 상품화한 것으로, 북어채와 파 등을 넣어 풍성한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2000원대 가격으로 판매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근 크리에이터 협업이 새로운 상품 개발 방식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인기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세계관과 소비 경험을 상품에 반영하면 팬덤 기반 구매가 형성되고 SNS 확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먹방 콘텐츠는 실제 식품 소비와 직접 연결되는 특성이 있어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 효과가 큰 분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이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콘텐츠와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GS25 측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상품 기획 전략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 차별화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고,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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