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CJ제일제당,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손잡다

  • 넷플릭스 인기 예능과 협업해 총 33종 스페셜 에디션 출시
  • 셰프 시그니처 메뉴와 비밀 레시피를 가정식으로 구현
  • K-콘텐츠와 K-푸드 결합한 IP 확장 전략 본격화

CJ제일제당이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과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 제품 33종을 선보이며 콘텐츠 기반 식품 컬래버레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1위에 오를 만큼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식탁 위로 옮긴 시도다.

이번 협업에는 시즌2 출연자인 최강록·윤나라·최유강 셰프와 시즌1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여했다. 특히 시즌2 셰프들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시그니처 메뉴와 비법 재료를 제안하고 레시피 개발에 깊이 관여하며 기존 단순 라이선스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고메 우동 시리즈는 미역우동, 김치우동, 카레우동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가쓰오를 열수추출공정으로 우려낸 깊은 육수와 기존 대비 약 20% 두꺼운 면발을 적용해 식감을 강화했다. 여기에 ‘조림요정’ 콘셉트를 반영한 백설 10분쿡 조림소스 2종도 함께 출시돼 셰프의 조리 노하우를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윤나라 셰프는 비비고 국물요리와 김치, 떡볶이, 햇반컵반 등 다양한 한식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경연에서 선보였던 황태국과 애호박찌개는 비비고 국물요리로 재탄생했으며, 실제 운영 중인 ‘해방촌 윤주당’ 메뉴에서 착안한 묵은지참치덮밥과 꽈리고추돼지고기덮밥은 햇반컵반으로 출시됐다.

최유강 셰프와는 고메 중화요리 4종과 햇반컵반 중식 2종, 고메 마라탕면을 선보인다. 파인다이닝 중식의 맛과 구성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에는 권성준 셰프와 최강록 셰프가 참여한 소스 신제품 7종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을 통해 K-콘텐츠의 서사를 식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프로그램 속 셰프의 개성과 이야기를 제품에 녹여내며,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경험형 미식 콘텐츠로 포지셔닝하려는 시도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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