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더엣지’, 외부 플랫폼서 폭풍 성장…독립 브랜드로 도약

• 29CM·W컨셉 등서 매출 230%↑…PB 넘어선 브랜드 존재감
• 누적 주문액 1조 돌파…‘임지연 효과’로 리뉴얼 박차
• 채널별 전략차별화·숏폼 콘텐츠로 소비자 접점 확대

CJ온스타일의 자체 여성복 브랜드 ‘더엣지(THE AtG)’가 외부 패션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독립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31일, 더엣지가 29CM, 무신사, W컨셉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서 연평균 230%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주문액 1조원을 돌파한 더엣지는 현재 CJ온스타일 내 여성 패션 부문 1위 브랜드다. 특히 29CM에서는 2021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1045% 급증했고, W컨셉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서는 등 CJ온스타일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외부 플랫폼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CJ온스타일은 더엣지를 PB(자체 브랜드)를 넘어선 독립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브랜드 콘셉트를 전면 리뉴얼하고, 배우 임지연을 모델로 기용했다. 올 가을부터는 숏폼 영상, 스타일 콘텐츠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

또한 유통 채널별 맞춤형 상품 전략을 통해, CJ온스타일 자체 채널에서는 실용성과 대중성을 강조한 ‘에센셜 컬렉션’을, 외부 플랫폼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트렌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임지연의 스타일을 반영한 ‘by임지연’ 라인도 새롭게 론칭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더엣지는 자사 10년 연속 여성 패션 1위 브랜드로서, 외부 채널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CJ온스타일의 패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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