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사과·배·단감·떫은감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개시
- 과수 4종 대상…적과 전·후 재해 유형별 맞춤 보장
- 보험료 할인·할증 35단계 세분화로 농가 부담 완화
-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보험료의 최대 85% 보조
NH농협손해보험은 2026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하고, 첫 상품으로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보험 가입을 5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가입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과수 생육 단계에 따라 보장 내용을 구분해 운영된다. 적과 전에는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과실 손해를 보장하며, 적과 후에는 태풍과 우박, 집중호우, 가을 동상해, 일소피해, 화재, 지진 등 7개 특정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한다.
특히 올해 상품은 개인별 손해율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로 세분화해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했다. 가을 동상해 보장 기간도 기존 11월 15일에서 11월 20일까지로 확대돼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범위가 넓어졌다.
농가가 필요에 따라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약 구성도 강화했다. 적과 전 특정위험 5종 한정보장 특약과 적과 후 일소피해 부보장 특약, 가을 동상해 부보장 특약 등을 통해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5%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농가는 실제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 대상은 과수원 면적 300㎡ 이상 농가로, 전국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 콜센터를 통해 가입과 상담이 가능하다.
농협손보는 이번 과수 4종을 시작으로 연중 시기별로 총 78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는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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