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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2026년 3월 출격…글로벌 콘솔 시장 시험대 오른다

  • ‘검은사막’ 이후 차기작, 방대한 오픈월드와 깊은 서사로 차별화
  • 자체 ‘블랙 스페이스 엔진’ 기반 기술력 집약, 글로벌 스탠다드 도전
  • 한국 게임사 콘솔 대작 흥행 가능성 가늠할 분수령

펄어비스의 대형 신작 ‘붉은사막’이 2026년 3월 출시를 예고하며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검은사막’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인 붉은사막은 콘솔 중심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출시 전부터 글로벌 미디어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대륙 ‘파이웰’을 무대로 한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방대한 스케일의 오픈월드, 그리고 깊이 있는 서사와 액션을 결합해 높은 몰입도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유로운 탐험과 전투, 세계관 중심의 스토리 전개는 펄어비스가 그간 축적해온 오픈월드 설계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로 평가된다.

개발 방향에서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 붉은사막은 콘솔 중심의 글로벌 이용자 성향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북미·유럽·아시아 주요 게임쇼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미디어와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반영해왔다. ‘검은사막’을 통해 쌓은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지역별 이용자 이해가 개발 전반에 녹아들었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기반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이다. 이 엔진은 광원 효과와 텍스처 디테일, 심리스 오픈월드 구현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설계됐다. 플레이어가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지형을 직접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계는 붉은사막의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그래픽 품질과 최적화, 게임성 전반을 글로벌 기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도 이 엔진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말을 활용한 이동과 전투 연출 역시 주목 요소다. ‘검은사막’을 상징했던 말 시스템은 붉은사막에서도 오픈월드 이동의 핵심 요소로 재해석됐다. 한층 세밀해진 그래픽을 통해 질주 과정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현장감을 강화하며, 오픈월드 탐험의 재미를 높이는 장치로 작용한다.

2026년은 병오년, 이른바 ‘붉은 말의 해’로 불린다. 변화와 도약을 상징하는 해에 맞춰 출시되는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붉은사막이 한국 게임사가 콘솔 중심의 대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이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어떤 성과를 써 내려갈지, 글로벌 게임 시장의 시선이 펄어비스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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