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 출시…금융 넘어 일상 플랫폼 확장
- 토스 앱에서 채용 공고 탐색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제공
- 알바몬과 제휴…MZ세대 겨냥한 소득·자산 관리 연결 전략
토스가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를 공식 출시하며 금융 중심 플랫폼에서 일상 밀착형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했다. 토스알바는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채용 공고 탐색과 지원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일자리 검색부터 지원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의 주요 이용자층인 MZ세대가 일자리 탐색 과정에서 느끼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소득 기회 확보와 자산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적 구상에서 출발했다. 토스는 금융 서비스에 머무르지 않고, 이용자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토스는 토스알바 출시를 위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업계 1위 알바몬(운영사 잡코리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알바몬이 보유한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 안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토스에서 이미 작성해 둔 프로필을 활용해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정보는 알바몬 시스템과 연동되며, 알바몬 계정이 없는 경우에도 토스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가입이 이뤄진다.
양사는 향후 약 6개월간 서비스 성과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연동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공고 노출을 넘어, 이용 편의성과 매칭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알바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가 보다 손쉽게 검증된 채용 공고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토스의 일상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토스의 행보가 향후 어떤 새로운 서비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