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하면 최대 35% 돌려받는다…연말 지역경제 끌어올릴 ‘통큰 페이백’
- 기본 인센티브 10%에 추가 5%, 통큰 세일 기간엔 최대 20%까지 즉시 환급
- 연말 소비 촉진·소상공인 매출 회복 겨냥한 대규모 인센티브 패키지
- 배달앱 캐시백은 별도 운영…중복 적용은 불가
남양주시가 연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 시 최대 35%까지 돌려주는 대규모 인센티브 사업을 시작했다. 기본 인센티브와 추가 지원, 그리고 도 차원의 통큰 세일 페이백을 연계한 구조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크고 지역 상권에는 직접적인 매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충전 시 10%의 기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여기에 12월 31일까지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가 인당 5만 원 한도로 추가 지급된다. 이는 연말 소비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시의 특별지원 조치로, 상품권 구매와 실제 사용 단계에서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핵심 축은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기간에 진행되는 20% 페이백이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관내 지정된 총 21개 상권 내 참여 점포에서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최대 20%가 즉시 환급된다. 참여 점포 정보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간은 짧지만 환급률이 높아,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노린 타깃형 이벤트다.
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내년 5월 31일까지 배달앱 결제금액의 5%를 2만 원 한도에서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 배달앱 캐시백은 통큰 세일 페이백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여러 인센티브를 운영하면서도 부정 사용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를 명확히 분리해 놓은 상태다.
이번 인센티브 패키지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순환을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정 기간에 환급률을 집중적으로 높여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상권 단위의 매출을 직접 증대시키는 방식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최근 많이 도입하는 지역화폐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남양주시도 주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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