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이마트24 결제 지원…국내 4대 편의점 결제망 완비
- CU·GS25 이어 이마트24에서도 PCI 결제 시작…세븐일레븐은 이달 중 오픈
- 전 품목 30%·상시 15% 할인 적용…일상 속 가상자산 결제 접근성 확대
- PCI·스테이블코인 기반 ‘페이체인’·P2F 모델로 결제-금융 연결 서비스 추진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이 CU, GS25에 이어 이마트24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6일 이마트24 결제 서비스 개시를 공식 발표하며, 이달 중 세븐일레븐까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주요 4대 편의점 모두에서 페이코인(PCI)을 통한 결제가 이뤄지는 첫 사례가 된다.
편의점은 일상에서 가장 빈번히 이용되는 생활 소비 공간인 만큼, 이번 결제 인프라 확장은 가상자산 결제의 대중성을 한층 높인 변화로 평가된다. 페이코인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이마트24 전 품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이후에도 상시 15% 할인이 적용돼 실질적인 소비자 체감 혜택도 강화했다.
페이코인은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 인프라를 새롭게 정비하고, 결제 가맹점을 외식·프랜차이즈, 문화·교육, 레저·스포츠, 쇼핑·리테일, 여행·숙박 등 다양한 생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피자헛, 달콤커피, 한진 훗타운 등 주요 브랜드에서는 이미 PCI 결제가 지원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PCI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도 제시됐다. 연내 PCI 유통 구조 재정립과 함께 건전한 토큰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는 한편, 내년에는 PCI·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모두 가능한 전용 블록체인 ‘페이체인(Paychain)’을 선보인다. 아울러 결제 데이터를 투자·금융 서비스와 결합한 ‘P2F(Pay-to-Finance)’ 모델을 적용해 결제-금융 연결형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페이코인 마스터카드’를 통해 이미 일정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페이체인 도입 이후 PC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를 모두 아우르는 핵심 결제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망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국민들이 일상 속 어디에서나 PCI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결제부터 금융·블록체인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종합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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