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 출시
- 2030 고객 맞춤형 간편 서비스…앱 하나로 가입부터 해지까지 해결
- 6개 구간 요금제와 포인트 혜택으로 합리적 통신 생활 지원
- 셀프 개통·24시간 상담·실속형 부가서비스로 차별화 전략
SK텔레콤이 자급제 단말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공개했다. 불필요한 절차와 복잡한 요금제를 최소화하고, 포인트를 통한 실질적 혜택을 더해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통신 서비스를 지향한다. 서비스 개통은 오는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
‘에어’는 유심∙이심 단독 가입 방식을 적용하며, 통신 이용 과정 전반을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회원가입, 개통, 해지, 상담, 부가서비스 가입 등을 직접 셀프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심(eSIM) 즉시 개통, 유심 당일 배송, 자동 개통 시스템을 지원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요금제는 데이터 중심의 6개 구간으로 단순화됐다. 7GB(29,000원)부터 무제한(58,000원)까지 구성되며, 데이터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상태에서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테더링도 요금제별로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에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고객 참여형 혜택을 마련했다. 앱에서 만보기, 밸런스 게임 등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를 모바일상품권 구매나 요금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샵에서는 네이버페이, 편의점, 백화점, 올리브영 등 1천여 종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고객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실시간 채팅 상담을 지원한다. 추후 AI 기반 상담 시스템도 도입해 응대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부가서비스는 로밍, 컬러링, 스팸 차단, 유심 보안 등 실속형 위주로 구성해 선택권을 넓혔다.
SK텔레콤은 에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얼음 깨기 게임에 참여하면 최대 3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에어는 2030 고객들이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불편을 느낀 부분을 개선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세대에 맞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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