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19년 연속 왕좌 수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28.3%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은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에 있다. Neo QLED, OLED, 초대형 TV,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TV 등 고급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49.6%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8.7%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렸다. 이는 소비자들의 대형 TV 선호 추세를 정확히 포착한 결과로 보인다.
QLED TV 시장에서 46.8%의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OLED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44만 대를 기록했으며, 매출 점유율은 27.3%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CES 2025에서 ‘비전 AI’ 기술을 공개하며 TV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을 파악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19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삼성전자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적인 전략을 구사한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혁신이 TV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주목된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컨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