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PC 10대 동시 연결 지원”…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전용 ‘쉐어 인터넷’ 출시

  • 기존 2대 제한→10대로 확대, 소상공인 업무 환경 최적화
  • 금융사기·기기 수리 보상까지 포함된 ‘든든 옵션’ 제공
  • 1년 단기 약정 할인으로 비용 부담 완화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을 겨냥한 새로운 초고속인터넷 상품 ‘쉐어 인터넷’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초고속인터넷 1회선으로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최대 10대의 PC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최대 2대까지만 가능했던 연결 대수를 크게 확대한 것이다. 학원, 소형 병원, 사무실 등 다수의 단말기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는 평가다.

요금은 쉐어 기가라이트 3년 약정 기준 월 3만6300원으로 책정됐다. IPTV 결합 시 월 3만800원, 요즘가족결합을 적용하면 월 2만5300원까지 할인된다. 와이파이는 기본 제공되며, 증폭기인 ‘윙즈’를 월 1650원에 추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든든 쉐어 인터넷’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은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정 사용 피해를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하며, 매장 내 POS·카드 단말·PC·TV 등 기기의 수리 비용도 약정 내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힘내CEO 1년 약정 할인’ 프로모션을 정식 출시했다. 장기 약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약정만으로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요금 혜택을 제공하며, 모뎀 임대료 면제와 폐업 시 위약금 면제 조건도 갖췄다. 해당 할인은 쉐어 인터넷과 든든 쉐어 인터넷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품이 비용 절감과 보안, 보상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중소사업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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