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IFA 2025서 차세대 LED 마스크 ‘온페이스’ 첫 공개

  • 3,770개 마이크로 LED로 얼굴 전체에 균일한 빛 전달
  • 피부 탄력·모공 개선 효과 입증, 10월 국내 출시 예정
  • CES 이어 IFA 무대서 뷰티테크 기업 위상 강화

아모레퍼시픽의 인공지능(AI)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신제품 ‘온페이스(ONFACE)’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아모레퍼시픽이 CES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도 뷰티테크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페이스는 총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마스크 디바이스로,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해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자유롭게 휘어지는 소재가 얼굴 곡면에 밀착되면서 기존 제품 대비 착용감을 높였다.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실험 결과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 증가와 함께 모공 부피 감소, 피부 치밀도 향상, 모공 밀도 개선 등 뚜렷한 효과가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의 신제품 ‘온페이스’

메이크온 측은 온페이스를 오는 10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K-뷰티’의 전통적 강점을 첨단 뷰티테크와 접목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평가한다.

IFA 전시장 뷰티 허브 부스에서는 온페이스 외에도 최신 기기 체험이 이어졌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올해 CES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또한 초당 300만 회 진동하는 초음파 원리를 활용한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도 소개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온페이스의 착용 편의성과 고밀도 LED의 전문적 케어 효과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뷰티 산업의 흐름이 AI·센서·마이크로 LED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발표가 ‘K-뷰티 테크’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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