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I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 10월 첫 공개…공공 독서 혁신 겨냥
- 경기도서관 어린이존서 첫 선, CES 최고혁신상 기술 기반
- 원하는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 맞춤형 AI 독서 경험 제공
- 디지털 독서 격차 해소·공공 도서관 혁신 모델로 확산 기대
웅진씽크빅이 오는 10월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플랫폼 ‘북스토리(Booxtory)’를 공식 출시한다. 첫 선은 같은 달 개관하는 경기도서관 어린이존에서 이뤄지며, 누구나 태블릿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북스토리는 AI가 그림책의 텍스트를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독서 솔루션이다. 여기에 이야기 흐름에 맞춘 시각효과, 배경음, 퀴즈 기능이 결합돼 몰입도를 높인다.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웅진씽크빅은 경기도서관과 납품 계약을 체결해 북스토리와 자사 발간 도서를 함께 공급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경기도민에게 첨단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독서·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공공 영역에서 디지털 독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북스토리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확산하고 디지털 독서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는 ‘문해력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독서 습관 형성과 기초 문해력 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으며, AI·에듀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독서 환경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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