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삼성전자, 구독 고객 전용 ‘블루패스’ 도입…AI 구독클럽 전면 업그레이드

  • 설치부터 A/S까지 책임지는 전용 케어 서비스 ‘블루패스’ 적용
  • 카드·포인트 등 결제 수단 확대, 맞춤형 구독 기간 선택 가능
  •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 제공…소비자 생활 전반 지원

삼성전자가 국내 구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AI 구독클럽’은 기존 서비스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전용 케어 서비스, 다양한 결제 수단, 생활 전반의 제휴 혜택을 결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구독 고객 전용 케어 프로그램 ‘블루패스’ 도입이다.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 서비스로,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고객은 계약 기간 내 횟수 제한 없는 ‘A/S 패스트트랙’을 통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주요 가전에 대한 무상 점검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여기에 사용 중인 제품의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AI 사전케어 알림’, 스마트싱스 자동 연결 지원, 희망 시간에 맞춘 설치 서비스 등이 포함돼 고객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결제 방식 또한 다양해졌다. 기존 신용·체크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전자와 주요 카드사가 선보이는 4종의 전용 구독카드를 통해 월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가전은 36년, IT 기기는 24년 등 고객 상황에 맞춘 구독 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선납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결제도 지원한다.

구독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업계 최다 수준이다. 교통·통신, 여행·공항, 레저, 교육, 외식 등 5개 분야 22개 제휴사와 손잡아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공한다. 매드포갈릭, CGV, 현대오일뱅크 등 다양한 업체의 할인과 포인트 제공이 포함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제품과 제휴 브랜드 쿠폰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는 고객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 보수까지 구독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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