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역 소상공인에 맞춤형 작업복 지원…‘한땀’ 프로젝트 가동
- 패션 기업의 본질 살린 첫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 업종 맞춤형 워크웨어 제공…브랜드 로고도 각인
- 기아대책과 협업, 8월부터 대상자 모집·선정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 ‘한땀(일하는 하루에, 한 땀의 응원)’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신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업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작업복을 무상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신사는 단순한 유니폼 제공을 넘어, 작업복이 자긍심과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성수동 등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자영업자들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10억원 이하이거나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인 자영업자·소규모 사업체이며, 무신사는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력해 8월부터 신청자 모집,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기능성 의류인 ‘쿨탠다드’ 라인의 티셔츠, 바지, 모자, 팔토시 등을 제공하며, 각 의류에는 해당 업체의 로고도 함께 새겨진다. 이는 실질적인 업무 지원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구성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패션 산업의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